전북대의 비상(飛上)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반도체공동연구소(602억 원) 유치(24.7.23.)
국립대육성사업 최우수(S) 등급(128억 원 추가확보, '24. 8. 7.) -G-LAMP(기초연구소, 265억 원)사업 선정(24.8.27.)
존경하고 사랑하는 전북대 가족 여러분!
여름방학이 끝나고 2024년 2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댁내 두루 평안하셨는지요?
여름방학 역대급 무더위만큼이나 우리대학이 거둔 결실도 뜨거웠습니다.
먼저 지난 7월에는 반도체공동연구소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공동연구소 건립비 164억과 장비비 280억 등 모두 444억 원의 국비와
•전북특별자치도 63억, 전주시 30억, 완주군 15억, 교비 50억 등
총 602억원이 지원될 이 사업은 반도체 인력양성은 물론
지역 산업에도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8월 발표된 국립대 육성사업 평가에서도 S등급, 최우수 평가를 받았습니다.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 강화 등 학생중심 학사구조 유연화와
전공탐색 및 진로설계 지원을 위한 교과목 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로써 기존 사업비 126억 원에 추가로 128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AI, 빅데이터 시대를 선도할 융합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주 발표된 교육부의 기초연구소 사업,
이른바 'G-LAMP' 사업에도 선정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기초과학 육성과 우수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5년간 매년 50억 원씩 총 250억 원의 국비와 15억6천만 원의 대응투자 등 모두 265억6천만 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되는 대형 정부재정지원 사업입니다.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대학 중 6개 대학만이 선정될 정도로
치열한 경쟁 끝에 거둔 결실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변함없이 대학사랑을 실천하고 계시는 전대 가족들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개강을 맞이하여 전대 가족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전북대 발전을 위해 정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반면에 참으로 죄송스럽고, 다시 일어나선 안 될 일도 있었습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하여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사건 발생 직후 신속한 초기대응과 적극적인 상황 공지를 통하여
2차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했으며,
이러한 일이 절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정보보안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보보안 강화 과정에서 대학 가족들의 불편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하여 불가피한 조치임을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늘이 몰라보게 높아졌습니다.
"뜻하신 바 큰 결실 거두는 가을되시길 바랍니다.
2024년 9월 2일
총장 앙일옹 배상
전북대학교
JEONBUK NATIONAL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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