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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시라도 환자 진료를 멈춰서는 안 됩니다.

    • 총장
    • 2024-06-17
    • 조회수 342
    


한시라도 환자 진료를 멈춰서는 안 됩니다.
존경하는 의대 교수님들과 대학 및 대학병원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북대학교 총장 양오봉입니다.
저는 대학병원 이사장직도 함께 맡고 있습니다.
그동안 어려운 환경에서도
환자 진료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교수님들과 병원 가족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우리대학 의대 교수님들과 대학병원 소속 교수님들께서
18일 일시적으로 진료를 중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들었습니다.
대학병원 경영진의 한 사람으로서 이 같은 결정을 참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교수님과 대학 및 대학병원 가족, 그리고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휴진 결정을 즉시 취소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 드립니다.
교수님들께서 계셔야할 곳은 대학과 진료 현장입니다.
교수님들께서 환자들을 외면하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교수님들의 무기한 휴진은 우리 대학병원을 믿고 다니는 환자들의 불편을 넘어 지역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철회돼야 합니다.
특히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암과 같은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인 점을 감안하면
교수님들의 진료 중단은 환자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인 피해를 주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해 우리 병원이 오랜 시간 쌓아온 지역민들의 신뢰 역시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음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신뢰는 쌓기는 어렵지만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저는 이번 의대정원 증원 관련 사태를 계기로
의학 교육의 중요성과 지역 의료 인프라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서신을 통해 대학 가족들께 약속드린 것처럼
저는 의학교육과 의료현장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의학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연구시설 신축과 실습장비·기자재 신규 구입,
대형강의실 리모델링 등을 위한 예산을 교육부에 요청하였고, 지원을 확답받았습니다.
의대 전임교원 확충을 위한 연차별 계획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서 저는 우리 의대 학생들과 전공의들이
이번 일로 인하여 어떠한 불이익도 받지 않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의대 교수님과 대학 및 대학병원 가족 분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무더위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6월 17일
총장 앙일옹 드림
전북대학교
JEONBUK NATIONAL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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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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