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전북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시정연구소와 협력해 ‘에너지신산업 오픈캠퍼스’를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오픈캠퍼스는 전북지역 및 에너지신산업혁신융합대학 소속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북대와 원광대, 전주대, 고려대, 한양대, 경남정보대, 부산대 등에서 35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에너지·전기안전 특강 ▲에너지신산업 직무 체험 ▲산업현장 견학 ▲전문가 멘토링 등으로 교육이 구성됐으며, 학생들의 전공역량 강화와 산업현장 이해도 제고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특히 전북시정연구소와 공동으로 기획한 ‘전북지역 에너지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지역사회가 직면한 에너지 전환, 신재생에너지 활용, 전력 안정성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정책 제안과 실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우수 아이디어를 제시한 참가자에게는 전북특별자치도 RISE 센터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되며, 실질적인 지역정책 제안 기회도 주어진다.
전북 RISE 사업은 전북의 8대 핵심산업 중 하나인 에너지 분야의 미래인재 양성과 산학연 연계를 통한 기술혁신·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오픈캠퍼스는 공공기관-연구기관-대학이 협력하는 지역혁신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산업분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채수찬 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에너지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하고, 지역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실무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