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장애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잇달아 운영하며 교육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전북대는 지난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장애학생 진로진학 지원 프로그램 실시한 데 이어, 6월 9일부터 10일까지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했다.
‘진로진학 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전북대에서 열린 진로·진학 박람회 기간에 맞춰 마련된 것으로, 장애학생을 위한 편의지원 제도 및 캠퍼스 내 시설 등을 안내하며 전북대 진학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 및 인솔 교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어 6월 9일과 10일에 열린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대가 주관한 행사로, 전주솔내고, 남원용성고, 전북사대부고, 전주은화학교 등 4개 고등학교에서 총 8명의 장애학생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대학생활 특강, 전공 체험, 캠퍼스 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활을 직접 체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조동휴 전북대 학생취업진로처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대학 적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복지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