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토목공학과 이승철 박사과정생(지도교수 김대하)이 최근 열린 ‘2025년 한국수자원학회 학술발표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박사과정생은 ‘기존 지역화 기법과 기계학습 지역화 기법의 미계측 유역 예측 성능 비교’를 주제로, 물리 기반 모형의 해석 가능성과 기계학습 모형의 학습 능력을 융합한 새로운 지역화 전략의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미국 전역의 671개 미계측 유역을 대상으로 개념적 모형인 HBV, 딥러닝 기반 신경망 모델인 LSTM, 그리고 이 두 모형을 결합한 Hybrid 모형의 성능을 종합 비교했다.
특히, 최근 새롭게 제안된 dPL(differentiable Parameter Learning) 기법을 활용해 모형의 해석력과 학습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입증했다.
이승철 학생은 “기존의 물리 기반 모델이 가지는 설명력과 기계학습 모델의 예측력을 융합한 본 연구가 향후 국내외 미계측 유역의 효율적인 예측과 수자원 관리 전략 수립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