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백숙희)가 공적개발원조(이하 ODA)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확산을 위해 전북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ODA 동아리 13기가 3개월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ODA 동아리는 2017년부터 운영되어 온 전북 지역 대표 국제개발협력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ODA(공적개발원조) 인식 확산과 핵심 인재 양성이 목적이다. 지금까지 총 241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이들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개발 NGO, 대학 연구소 등 다양한 개발협력 현장으로 진출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13기는 지난 3월 모집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약 3개월간 운영됐다. 학생들은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과 지식 습득을 돕기 위해 주요 이슈 발제 및 토론, 경험 공유회,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교육받았다. 활동 종료 후에는 참여 학생들의 소감과 결과를 담은 자체 매거진도 발간한다.
8기 수료자이자 13기 실무 담당자인 곽민지 실무관은 “ODA 동아리를 통해 개발협력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었고, 이 경험이 KOICA YP(청년인턴)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는 KOICA, 전북특별자치도, 전북대학교 간의 업무협조약정에 따라 설립된 기관으로, ▲ODA 사업 발굴 및 컨설팅 ▲사업 지원 ▲ODA 교육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지역의 국제개발협력 기반 확대와 상생 플랫폼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