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중앙도서관이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예술의 전당 우수 공연을 영상으로 상영하는 ‘예술, 스크린에 담다: SAC ON SCREEN in JBNU’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SAC ON SCREEN(싹 온 스크린)’은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된 오페라, 발레, 연극 등 명품 공연과 전시를 4K UHD 고화질 영상과 5.1채널 입체 음향으로 제작해 현장감을 극대화한 공공 영상화 사업이다. 공연장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관객들에게도 고품질 문화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5월 28일(수) 오후 2시, 생택쥐페리의 『어린 왕자』를 음악회로 재구성한 ‘티에리 위에의 어린 왕자’ 공연을 시작으로 매월 1~2회 진행된다.
6월에는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피아노 리사이틀, 7월에는 오페라 ‘마술피리’와 연극 ‘돌아온다’, 8월 발레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 9월 음악회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와 발레 ‘지젤’, 10월 전시 ‘시크릿 뮤지엄’, 11월 연극 ‘실종법칙 1’, 12월 마술 공연 ‘이은결, 더 일루션-마스터피스’ 등을 차례로 선보인다.
상영 장소는 중앙도서관 1층 중도라운지 강연장으로, 사전 접수(선착순 50명)와 당일 현장 접수(50명)로 참여 가능하다. 사전 신청은 상영일 2주 전부터 전북대학교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전북대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고품질 문화 콘텐츠를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수준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