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의료기관인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이 전북대학교 메카노바이오활성소재 혁신의료기기 센터를 방문해, 혁신의료기기 공동개발과 실증, 사업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전북대가 보유한 메카노바이오 기반 핵심 제조 기술과 메이요 클리닉의 임상 평가 역량을 연계하여, 차세대 혁신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기술 실증과 임상 검증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비임상 단계에서의 기술 실증부터 임상 평가까지 연계하는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로 협의했으며, 이를 통해 개발된 의료기기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논의를 통해 양측의 전문성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신원식 국장과 메이요 클리닉의 Kendall H. Lee 교수, 성재윤 교수, 오윤배 교수를 비롯해, 한양대학교 의생명공학전문대학원의 장동표 교수가 참석했다. 전북대학교에서는 메카노바이오활성소재 혁신의료기기 실증센터 박찬희 센터장, 의과대학 곽효성 교수, 조용곤 교수,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권대규 교수, 약학대학 민경현 교수, 융합기술공학과 유창호 교수 등 관련 분야 연구진이 함께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