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 5월 22일 제2차 반부패·청렴 협의회를 열고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했던 ‘2025년 청렴실천 표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73개의 표어가 접수됐다. 내·외부 전문가들의 심사와 전 직원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중앙도서관 오세철 직원이 출품한 ‘청렴이 만드는 변화, 신뢰가 쌓이는 미래’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영어영문학과 서은주 강사의 ‘청렴은 나의 가치에 품격을 더한다’, 홍보실 송영석 직원의 ‘청렴의 작은 씨앗, 희망의 큰 나무로’, 공동실험실습관 안희조 직원의 ‘청렴! 행동할 때 진짜 가치가 됩니다’, 식물의학과 양수정 조교의 ‘부패없는 청렴세상 JBNU가 먼저!’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북대는 이번 선정작들을 교내 포털과 전자결재 시스템에 게시하고, 청렴표어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캠페인 활동을 펼쳐 청렴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제2차 청렴협의회에서는 대학의 부패 취약분야를 분석하고 개선 과제를 도출하는 한편, ‘2025년 반부패·청렴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추진방향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표어 공모전을 계기로 대학 내 청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모든 구성원이 투명하고 공정한 자세로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부패 취약 분야를 개선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천해 대학의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