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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소프트웨어공학과 AI&SE 연구실(책임교수 류덕산)이 지난 12일 LS엠트론과 공동으로 ‘전북대-LS엠트론 소프트웨어 신뢰성 프로세스 구축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LS엠트론이 개발 중인 스마트 농기계와 산업제어 시스템에 적용되는 소프트웨어의 고장 예방과 품질 확보, 운영 안정성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트랙터 제어 소프트웨어와 사출 제어 시스템 등 정밀 기기에 필수적인 신뢰성 중심 개발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 중심의 논의가 이뤄졌다.
워크숍에서는 ▲신뢰성 프로세스 도입 절차 및 진단 체크리스트, ▲구축 시 필수 고려사항, ▲핵심 성공 포인트 등이 소개됐으며, 산업계에서 활용 중인 소프트웨어 공학의 베스트 프랙티스 사례들도 함께 공유됐다.
LS엠트론 신뢰성센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체계적인 신뢰성 프로세스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적용 전략을 명확히 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류덕산 교수는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은 품질이며, 그 기반은 소프트웨어 신뢰성에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계와 협력해 신뢰성 중심 개발문화 정착과 기술 자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류 교수는 소프트웨어공학과 인공지능을 융합한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주요 연구 분야는 SE4AI, AI4SE, 소프트웨어 결함 예측, 품질 보증 등이다. 2022년에는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됐으며, 국내외 학술대회와 저널에 1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고, 20회 이상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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