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화와 지역 소멸, 환경오염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소비자 광고심리학적으로 분석한 다양한 담론을 제시하는 학술대회가 4월 25일과 26일 전북대 인문사회관에서 열린다.
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회장 강정석, 전북대 심리학과 교수)가 ‘공익을 위한 소비자·광고 심리학(Consumer & Advertising Psychology for Social Good)을 주제로 마련한 ‘2025년 춘계학술대회’를 통해서다.
이남호 전북연구원장의 ‘전북의 실루엣과 Only One 성장 전략’, 백기태 전북대 교수(환경공학과)의 ‘감추어진 환경 위해: 토양지하수 오염’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시작되는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소비자 웰빙’과 ‘소비자와 소셜미디어’, ‘소비자의 심리적 기제’, 그리고 ‘소비자와 AI’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발제가 진행된다.
또한 전북대와 동아대 BK21+ 사업단의 특별세션을 통해 국내 노인 문제에 대한 연구 성과들이 발표되고,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 특별세선에서는 지방지역 활성화를 위한 광고 전략에 대한 발제들이 이어진다.
특히 ‘셀프케어가 삶의 만족도와 행복에 미치는 영향’, ‘광고 침입성이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에 미치는 영향’, ‘강아지상·고양이상의 인상 평가와 광고 효과’, ‘AI 생성형 광고에 대한 이중지각’ 등 시대 흐름이나 우리의 실생활에 부합하는 발제들이 눈길을 끈다.
강정석 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장은 “소비자·광고심리학은 금연 광고 효과, 현헐·기부 촉진, 그린워싱 효과, 지역 브랜딩 연구 등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의 행복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학문 분야”라며“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 사회의 현안 해결이라는 소비자·광고심리학 분야의 사회적 책무에 대한 깊은 논의의 장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광고 수수료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QR코드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