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하고 투명한 대학문화 정착을 위해 구성된 ‘전북대학교 청렴 옴부즈만’이 4월 8일 2차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할 반부패·청렴 정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북대는 지속가능한 청렴 대학을 만들어 가기 위해 지난 3월 18일 민간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제1기 청렴 옴부즈만을 위촉하고, 반부패·청렴 업무 전반에 대한 내·외부 감시와 평가, 그리고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업무 절차를 발굴하고 시정해 나가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해 사무국장과 총무과장, 최대규 명예교수(대표 옴부즈만), 신효균 전북도민일보 대표, 오창환 명예교수, 홍정훈 변호사, 구자익 전 전북대 총무과장 등 5명의 옴부즈만 위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전북대의 반부패·청렴 추진계획을 검토하고 평가했으며, 부패 취약분야 분석을 통해 대학 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절차를 발굴하여 개선함으로써 업무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오봉 총장은 “청렴 옴부즈만 제도를 통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한 대학 문화를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반부패 청렴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