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한 모집단위 광역화를 통해 올해 처음 계열별로 입학한 신입생을 위한 맞춤형 전공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학년부터 마음껏 전공을 선택하게 되는 학생들이 전공을 보다 면밀히 탐색하고, 이를 통해 진로 설계의 방향성을 명확히 설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전북대 취업진로지원과는 ‘전공탐색박람회’와 ‘신입생-재학생 멘토링’, ‘전공탐색 진로동아리’ 등 학생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공탐색박람회는 여러 학과의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전공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한다. 신입생들은 이 행사를 통해 전공의 특성, 학습 과정뿐 아니라 졸업 후 진로와 관련된 실질적인 정보까지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전공탐색박람회는 오는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신입생-재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은 선배들이 신입생들에게 전공선택과 대학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조언을 제공하는 것으로, 밀착형 멘토링을 통해 신입생들은 실제 학업 방식, 전공 선택 시 유의해야 할 사항 등을 현장감 있게 배우고, 대학 생활에 적응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취업진로지원과는 전공탐색 진로동아리 운영을 통해 같은 전공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심도 있는 학습과 경험을 쌓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습 세미나, 프로젝트 참여, 기업체 탐방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 전공에 대한 이해와 확신을 키우고, 향후 구체적인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조동휴 학생취업진로처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신입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탐색하고, 확신을 갖고 전공 분야를 선택할 수 있도록 대학이 나서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적성과 관심을 찾고, 선·후배 간 밀착형 멘토링을 통해 대학생활에서 빠르게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