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원동림 박사과정생(도시공학과, 지도교수 황지욱)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도시계획 분야 학술지에 연이어 논문을 게재하며 차세대 연구자로 주목받고 있다.
원동림 박사과정생은 황지욱 교수와 공동 수행한 ‘스마트시티 계획’과 ‘균형 발전’ 관련 연구 논문을 국제 저명 학술지인 『Cities』(IF:6.0, CiteScore: 11.2, JCR: Q1(94.2%))와 『Urban Planning and Development』(IF:1.7, CiteScore: 3.9, JCR: Q3(44.2%))에 각각 제1저자로 게재했다.
특히 『Cities』에 게재된 논문은 스마트시티 정책이 지역 간 격차 해소와 도시 소멸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적인 정책 대안임을 최초로 검증한 연구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미래지향적 도시계획 수립과 지역 불균형 해소, 지방소멸 방지 등에 중요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이어 『Urban Planning and Development』에 실린 논문 '중간 규모 도시의 도시 축소 현상: 궤적과 영향 요인'에서는 중국 중소도시의 인구 구조가 도시 축소 현상에 미치는 영향이 경제적 요인보다 더 결정적이며, 도시 축소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공간적으로 집합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원 박사과정생은 이미 석사 과정에서도 KCI 등재 학술지와 국제학술지(Current Urban Affairs)에 주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며 도시계획 분야의 차세대 연구자로 주목받아왔다.
원동림 대학원생은 “황지욱 교수님과 진행한 연구가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개발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연구를 심화하여,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 구조를 탐구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