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직원 협의체인 제17대 직원협의회와 제5대 공무원 노동조합이 3월 27일 오후 3시 출범식 및 정기총회를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직원협의회와 공무원 노동조합을 새로 이끌 송완상 회장(사회대학)이 취임식을 갖고 앞으로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송 신임 회장과 함께 정책을 펴 나갈 부회장에는 김창곤 직원(시설과)이 함께한다.
송완상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북대학교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직원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조직을 더욱 건강하게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이어 직원협의회의 주요 역할로 ▲직원 의견의 체계적인 수렴과 전달 ▲근무 환경과 복지 향상 ▲대학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 등을 제시했다.
송 회장은 "조직의 발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소통과 협력"이라며 "직원협의회가 직원들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대변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여 구체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단순히 직원의 권익 보호에 그치지 않고 대학의 안정적 운영과 공공성을 함께 실현하는 데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겠다"며, "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서로 신뢰하며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