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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문

취임 2주년과 새학기를 맞이하여 전대 가족들께 드리는 글

총장
2025-03-05
조회수 221

지난 2년간 지구 여섯 바퀴, 240,000km를 달렸습니다
‘Global Top 100 대학’을 향해 쉼 없이 달리겠습니다

존경하는 교수님과 직원 선생님! 그리고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생명 탄생의 계절, 새봄이 되었습니다.
제가 총장직을 수행한지도 2년차를 지나 후반기로 접어들었습니다.

전대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새봄의 기운이 충만하길 빕니다.
지난 2년 동안 대학 발전을 위한 열정과 헌신에 충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돌이켜보니 대학 경쟁력 강화라는 한 길을 달려오면서
대학 가족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갑니다.

취임식 날 와이셔츠 차림으로 대학 혁신을 강조했던 일이며,
기획처장 등과 글로컬대학 사업 유치를 위해 여러 날을 지새우던 일도,
외국인 유학생을 한 명이라도 더 유치하기 위해
중앙아시아며, 아프리카 나라들을 행군하듯 누비던 일도 생생합니다.

2년간 달린 거리만 240,000km가 넘습니다.
이는 지구 6바퀴를 돈 거리와 맞먹습니다.
힘들었지만 보람이 더 컸습니다.
대학 가족들께서도 많은 고통을 감내해주셨습니다.
한마음으로 애써주신 덕분에 여러 가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더 큰 미래, Global Top 100 대학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학생들이 꼭 다니고 싶은 학생중심 대학, 지역과 상생하는 플래그십대학,
그리고 외국인이 먼저 찾는 글로벌허브 대학으로 비상해야 합니다.
지난 2년 그랬던 것처럼 어떤 역경이 있더라도 쉬지 않고 가겠습니다.

- 지난 2년간 달려온 길 -

- 향후 2년간 달려갈 길 -

앞으로 해야 할 사업들은 우리 전북대학교가
지역의 인재를 키우고 지역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입니다.
2년 후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기 시작한다면
우리대학은 세계적인 플래그십대학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입니다.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은 남들을 따라가는 길이 아니라 선도하는 길입니다.
대학교육 혁신, 우리가 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할 수 없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무소의 뿔처럼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우리 전북대학교의 선한 영향력이 우리 지역의 모든 가정에까지 미칠 수 있도록
Global Top 100 대학을 향하여 우리 모두 함께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3월 4일

총장 양오봉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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